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이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5~29일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및 국립심장수술센터, 국립의과학연구센터, 국립상공회의소, 의료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현지 의료진 연수를 진행하고 환자 송출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방문단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첨단 의료장비를 확인하고,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하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의료진 연수와 초청 교육 진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했다. 병원 측은 이달 말까지 카자흐스탄 국립심장수술센터 흉부외과 의료진 1명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연간 4명 안팎의 의료진을 초청할 예정이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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