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 경북 농업인 최고 성과 올려…영주 김이숙 씨 우수상
경북 농업인들이 전국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7회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안동의 권상열(왼쪽 세 번째) 씨가 '농업기술 디지털 큐레이션' 분야에서, 고령 대표 박미경(오른쪽 끝) 씨가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영주의 김이숙 씨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권 씨는 블로그 '예선 아빠의 귀농이야기'(blog.naver.com/jaksa1104)를 통해 귀농 후의 어려움과 직거래로 농업의 희망을 찾은 이야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blog.naver.com/hjs0948) 씨는 메론을 100% SNS와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노하우와 고객관리, 농장홍보 전략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 씨는 고구마, 자두, 마 등 다양한 복합작목 판매의 어려움을 블로그(blog.naver.com/esuk8600), SNS, 방송출연을 통해 극복하고 소득을 창출한 사례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 결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가 아니라 2010년 이후 꾸준히 추진해 온 농업인정보화, 전자상거래, e-비즈니스 교육 등을 기반으로 경북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이 꾸준히 향상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민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행사이다. 올해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했다. 대회 행사는 지난달 28일 전국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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