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습관
이정원 지음/프롬북스 펴냄
유치원에 다닐 때만 해도 귀엽기만 했던 내 아이.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엄마들의 걱정은 는다.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선생님한테 예쁨받을 수 있을까? 친구들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 혹시 성적이 나쁘면 어떻게 하지? 발표를 못 하면, 다른 아이보다 뒤처지면….'
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이미 다니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칭찬해 변화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육아서다. '인사를 잘 안 하는 아이'부터 '편식이 심한 아이', 또 '게임에 중독된 아이' 등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10여 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결론은 '칭찬'이었다. 소리를 질러도, 벌칙을 주어도 바뀌지 않던 아이들이 사소한 칭찬 한마디에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칭찬에도 방법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단순히 칭찬을 많이 해준다거나, 칭찬을 하다가도 화를 내거나 혼을 내는 등 엄마의 일관성 없는 태도는 칭찬하지 않는 것보다 나쁘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말 중 바람직하지 못한 말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264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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