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급식연대 예산 요청 촉구
포항시 내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포항급식연대는 27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포항 전체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하라"고 촉구했다.
급식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북에서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곳은 포항과 구미뿐"이라며 "2012년부터 부분 무상급식을 한 포항은 내년에 4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했지만, 5'6학년 5천여 명은 여전히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것은 예산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예산지원을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초교 전체 무상급식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2차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포항급식연대 최광렬 대표는 "학교급식은 즐거운 공동체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교육의 일환이다"며 "요트, 승마보다 전체 아이들에게 우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부터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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