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망정초교, 음악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공간

입력 2016-10-28 04:55:02

'블루 닷' 단체룸·잔디구장 갖춰…칠곡 대표하는 연수시설로 각광

폐교된 칠곡 석적읍 망정리 망정초등학교가 화려한 변신을 했다. 연수시설'갤러리'카페'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 '블루 닷'으로 거듭난 것이다.

10여년 동안 애지중지 가꾸어온 정원수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곳은 도심 속 푸른 녹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힐링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단체 숙박(70여 명)이 가능한 이곳은 기업체 연수는 물론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열기에 안성맞춤이다.

게스트하우스, 단체룸'강의실은 물론 천연잔디구장, 족구장, 찜질방, 바비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기업체, 각종 기관단체의 워크숍, 야외 행사 등 장소로 인기가 높다.

또 야외 결혼식, 돌잔치 등 가족단위 행사도 줄을 잇는다.

이와 함께 200㎡ 규모의 갤러리에선 정성과 예술혼이 듬뿍 담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05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동양산업㈜의 연수원으로 출발한 블루 닷은 2010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시골 학교의 소박한 정취에다 푸른 녹지 공간, 맛깔스러운 음식과 예술이 어우러지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루 닷 측은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이란 것이 장점"이라면서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54)97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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