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에는 지난 20일 방송됐던 신경섬유종 심현희씨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이 무너져버린 심현희(33세) 씨는 수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추며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현희씨 가족들은 현희씨가 행여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다양한 정밀 검사 후 수술이 가능하다는 희소식을 접하며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세상에 이런일이' 에 심현희씨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5만 6천여명의 후원으로 10억여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특히 복지재단 직원은 "크라우드 펀딩 모금 사상 유례없는 일로 보여지고 저희도 감동했습니다" 라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에 현희씨는 "눈물이 나요, 너무 감동스러워서요. 라 말하며 감사의 편지를 공개했다.
감사의 편지 속에는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현희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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