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업체 하이얼(靑島海爾)이 55인치 UHD(초고해상도) TV를 79만원대 파격가로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같은 4K급의 삼성·LG UHD TV 모델이 최소 150만원대 이상 가격에 시판되는 점에 비춰 '반값' TV인 셈이다.
하이얼은 중저가 시리즈 라인업으로 '비너스 TV'라는 브랜드의 두 번째 제품을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55인치 UHD TV로 다음달 하이마트 전국 동시세일에 맞춰 79만9천원에 판매하겠다고 한다.
하이얼은 130년 전통의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사업부를 인수해 글로벌 전자업계의 이목을 끈 업체다.
앞서 하이얼은 올해 1월 온라인 전용 TV 브랜드인 '무카(MOOKA)' 32인치 HD(고해상도) LED 모델(MLS8032B)을 29만9천원에 출시한 바 있다.
32인치 HD TV도 동급 국내업체 모델과 비교하면 반값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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