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송지효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흡족해했다.
26일 배우 이선균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배우 송지효에 대해 칭찬일색했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은 영화감독을 꿈꾸던 10년 차 프로덕션 PD로, 유부남 중에서는 보기 드물다는(?) 결혼 예찬론자인 도현우 역을, 송지효는 살림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월드클래스급 슈퍼맘 정수연을 맡았다.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부부 사이는 수연의 예상치 못한 바람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이선균은 송지효와 연기 호흡을 언급하며 "너무 좋다"며 "상대 배우를 배려해준다. 스태프들을 대하는 태도도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극찬을 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만나면 싸우거나 집을 나간다. 대화가 없거나 일주일에 붙는 장면이 많지 않다. 둘 중에 하나는 나간다. 그래서 자주 보고 싶은데 주말부부처럼 만나 만날 싸우고 누군간 집을 나간다. 그래도 많이 의지가 된다"고 털어놓으며 상대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8일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판타스틱' 후속으로 첫 방송되며 애처가 남편이 슈퍼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알게 되며 발생하는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루는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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