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원장 박재용)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일 대구시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됐다.
대구 북구 지역은 인구가 40만 명에 이르지만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해 다른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응급실이 절실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의 진료와 신속한 이송 등을 수행하며 종합병원 중에서 시장'도지사가 지정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위해 타 대학병원에 비해 부족했던 시설을 보완하고, 초음파진단기 등 전문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증원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응급실 진료와 입원 진료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응급환자 전용 병동도 개설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북구 지역 내 중증환자와 소아응급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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