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의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7)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명가' 광저우 헝다와 재계약했다.
광저우 구단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콜라리 감독과 24일 저녁 재계약을 했다"며 "계약 기간은 '1+1'(1년 계약에 옵션 1년 추가)이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세계적인 명장인 스콜라리 감독은 팀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슈퍼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챔피언의 입지를 돈독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스콜라리 감독은 2015년 6월 광저우의 지휘봉을 잡고 팀을 그해 중국 슈퍼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기고 2위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광저우는 스콜라리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우승을 포함해 최근 6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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