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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당혹감 속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25일 청와대 모습. 2016.10.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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