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사의 날 선포식' 열어, 5억원 지원기금 기부 약정도

입력 2016-10-24 20:16:55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전병욱)는 23일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에서 지역 한의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한의사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원장, 김종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시한의사회는 '건강, 미래, 나눔'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핵심 중점사업으로 난임사업과 치매사업, 약령시 전통을 이은 한의 관광 및 한의약 수출,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불법 침'뜸 근절을 통한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을 제시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 1천 명을 위한 지원사업 기금 3억원과 지역 보훈대상자 지원 기금 2억원, 가톨릭푸름터 미혼모자센터에 희망의 한약 지원 및 무료 진료 등의 기부 약정도 했다.

전병욱 대구시한의사회장은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인 진단권 보장을 위해 현대 진단의료기기의 사용 규제를 철폐하고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검증해 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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