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20.0%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로 최저를 기록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적자가구 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숫자 자체는 좋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며 "소비 둔화가 지속하면서 가계도 불황형 흑자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라 밝혔다.
적자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긍정적인 지표로 보이지만, 요즘과 같은 소비 둔화 상황에서는 마냥 반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난 쓰려 해도 쓸 돈 없다", "노후가 걱정된다", "한국 경제 미래가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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