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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일본의 산악인 다베이 준코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다베이는 사회인 산악회에서 등산 경험을 쌓다가 35세였던 1975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으며 1992년에는 여성 처음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사진은 다베이가 2003년 5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카트만두 당국으로부터 기념 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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