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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방파제에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부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방파제에서 작은 크기의 폭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군부대와 협조해 확인한 결과, 이 물체는 약 20㎝ 길이의 이미 사용한 조명탄 껍데기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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