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성병휘 부국장 대통령 표창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 주역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공동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주재로 경북도와 문경시 등 11개 기관'단체와 개인 347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 것.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세계 유일 분단국의 인구 8만 소도시 문경과 경북 8개 시'군에서 열렸다. 세계 117개국 군인 7천45명이 모이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프라도 부족하고 경험도 없는 소도시 문경이 과연 세계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대형 선수촌을 건립하지 않고 캐러밴형 선수촌을 만드는 등 직전 대회의 15% 경비인 1천653억원으로 대회를 치러 '가장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대형이벤트의 본보기가 됐다.
김 도지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훌륭히 치른 저력을 살려 리우 올림픽에서 지역 연고 선수들이 선전했고,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하는 등 경북인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며 "경북도에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체육정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단체표창
경상북도, 문경시 경북도교육청, 포항시 문경중학교,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예천군
◆개인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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