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 마련
테니스 사랑이 남다른 백승희(대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원장) 대구시테니스협회장이 19일 오후 7시 대구 알리앙스웨딩에서 취임식을 했다. 엘리트 대구테니스협회를 이끄는 백 회장은 지난달 9일 통합 대구시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백 회장이 국가대표 여자 테니스 선수 장수정(세계 랭킹 174위)을 병원 소속으로 후원하고, 테니스대회 지원에도 앞장선 덕분에 이날 취임식에는 명성 있는 테니스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장수정을 비롯해 이형택 아카데미 이사장, 조윤정 테니스 감독 등이 모습을 보였다. 전국 시'도의 테니스협회장과 대구 구'군의 테니스협회장들도 대거 참석했으며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과 김재관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주력하겠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업을 마련하겠다"면서 "대구 테니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성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구 테니스의 미래를 위해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대구오픈대회를 내년부터 남녀가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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