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집단 성폭행'하고 '휴대폰 촬영' 혐의 부인? 누리꾼들 제대로 뿔났다

입력 2016-10-19 15:58:49

사진. KBS1 뉴스화면 캡처
사진. KBS1 뉴스화면 캡처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을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18일 육군 모 부대 장교 2명이 민간인 3명과 함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광역시 모 대학 ROTC 동기인 이들은 임관을 앞둔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용봉동의 모텔에서 20대 여대생 C씨를 번갈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의 범행은 군 헌병대가 지난 7월 발생한 성폭행 사건으로 A 소위를 조사를 받던 중 압수된 노트북에 의해 탄로났다.

노트북에 있는 동영상은 A 소위가 자신의 핸드폰에서 옮긴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는 A 소위와 B 소위 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인 남성 3명도 함께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A 소위 등은 현재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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