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원당리에 건립한 가칭 의성 성문의 이름을 군민과 출향인의 공모를 통해 '숭의문'으로 결정했다.
의성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의성 성문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184명이 참여해 121건이 제출됐고, 김창회 전 성균관 부관장과 의성문화원장, 비안향교 전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12일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모로 선정된 '숭의문'은 고려 태조가 직접 명명한 의성의 대표 이미지 '의'(義)를 숭상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숭의문의 명칭은 판각을 거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문 명칭 공모에 응모해준 군민과 출향인들께 감사를 드린다. 공모로 선정된 '숭의문'이 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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