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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7일 오후 3시 14분쯤 티베트 히말라야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히말라야 지역으로, 진원지는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300㎞,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25㎞ 인 것으로 USGS는 전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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