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11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낙선자를 중심으로 한 일부 조합원들의 조합 흔들기와 관련, 재신임을 받겠다며 전격사퇴했던 김성철(67'사진) 전 상주농협조합장(본지 9월 23일 자 12면 보도)이 1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헌기)는 3명이 출마한 상주농협조합장보궐선거 개표결과 기호1번 김성철 후보가 당선돼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보궐선거에서 김 조합장은 1천898표를 얻어 차점자 강동구(53) 후보를 740표 차이로 여유있게 눌렀다.
20일 만에 다시 조합장으로 돌아온 김성철 조합장은 "보궐선거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렸는데도 재신임을 해주셔서 너무 죄송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어수선 했던 상주농협 분위기를 안정화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