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수(54) 대구시산악협회 등반기술이사가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이사는 지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이 훈장을 받았다. 박 이사는 활발한 고산 등반 활동 등 산악 부문에서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를 시작으로 2012년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4,897m)까지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박 이사는 "지난해 히말라야의 피크38봉(7,589m)을 등반하다 리히터규모 7.8의 대지진을 만나 장비가 모두 눈사태에 묻히고 몸만 겨우 빠져나오는 등 많은 고난을 헤쳐왔다"며 "고산 등반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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