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앞산 둘레를 잇는 18㎞ 친환경 생태탐방로를 다음 달 준공한다.
시는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산골∼매자골 8㎞에 1차 공사를 완료했다.
매자골∼달비골∼잣나무 단지∼고산골 10㎞ 구간 2차 공사는 오는 11월 10일 끝낼 계획이다.1·2차 공사에 든 돈은 14억원이다.
생태탐방로에는 메타쉐콰이어 길,공룡공원,야생화 군락지,전통사찰 등이 있다.
남정문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생태탐방로가 이색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찾아 가을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