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0년·종사자 30인 이상 기업…2년간 중기육성자금 우대 등 혜택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14일 구일정밀 등 12개 기업을 2016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발표했다.
대구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한 후 30년이 지나고, 종사자 수가 30인 이상인 업체를 향토기업으로 예우하고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향토기업인에게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사회적으로는 기업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4년까지 총 13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7, 8월 신청 접수 및 심의를 거쳐 12개사를 뽑았다. 선정기업은 ▷구일정밀(대표 이해석'자동차부품) ▷㈜씨디씨뉴매틱(김화동'자동화기기부품) ▷㈜동서개발(이승현'건설) ▷㈜엠에이텍(황재기'자동차부품) ▷광림섬유㈜(정창욱'섬유직물) ▷주식회사 아세아텍(김신길'농업용 기계) ▷㈜상아뉴매틱(임경상'자동화기기부품) ▷현대고주파열처리(김칠하'자동차부품열처리) ▷㈜현대화섬(손상모'섬유직물) ▷유승산업㈜(정해서'산업용수지) ▷㈜월성(이진권'농기계부품) ▷㈜삼보(김윤석'위생용및의료용섬유) 등이다.
선정기업은 업종별로 기계 4곳, 섬유 및 금속 각 3곳, 화학 1곳 등 제조업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건설업체 1곳이 포함됐다.
대구3030기업은 선정 후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세무조사 면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달 31일 열리는 2016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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