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 송치된 가운데,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내 윤혜진씨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사건을 전담한 경기 분당 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올해 초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으며, 고소한 30대 여성은 무고 혐의로 입건됐다.
이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되었을 당시 아내 윤혜진의 의연한 대처가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 관련된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해 최초 보도가 나갔을 시점에 기자들이 현재 심경을 묻자 눈물을 쏟아낸 바 있다. 그는 많이 놀랐을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감정을 추스르며 "내가 남편을 못 믿어서 우는 건 아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혜진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SNS를 잠정적으로 폐쇄했으나, 3일 만에 다시 재개하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모든 수사가 끝나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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