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차량 170대로 규모 늘어나
'2016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15일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14년 첫해 83대에서 올해 170대로 대회 참가 차량이 늘어나 규모가 커졌다.
튜닝카 경주 대회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졌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F1 경주대회 다음의 인기 모터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드래그 레이싱은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프로선수뿐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가진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선 총 170여 대의 차량이 7개 클래스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각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고 속도를 기록한 차가 우승을 차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동호인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자동차 튜닝업체 홍보부스 설치, 달성군 특산품 홍보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경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달성군 구지면 '달성청아람2차 아파트'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문의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053)670-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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