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전국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기술신용보증기금(이하 기보)의 기업 대상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 지원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는 청년 사업가의 아이디어가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특성화 기업 선정 시 B등급 이상은 3억원 이내, CCC등급은 1억원 이내의 보증 혜택을 부여한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대구의 기업 대상 청년창업 특례보증제도 지원건수(2015년)는 전년 대비 4건 감소한 315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1천29건→1천143건), 부산(293건→373건), 대전(152건→173건), 인천(225건→237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기보는 지난해 4천911개 청년창업특례기업을 선정해 4천810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기보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7월부터 전문기술교육을 받은 고교졸업 예정자 창업수요를 감안, 대상 기업의 업력확대(3년→5년 이내)와 연령조건을 완화(20세→17세)하는 등 금융 지원책을 확대했지만 대구만 지원업체 수가 하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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