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모사업 '기억키움 행복농장' 텃밭 가꾸며 정서 안정시켜 치매예방

입력 2016-10-13 05:20:01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공모사업인 치매보듬마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온 '기억키움 행복농장'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억키움 행복농장'은 치매보듬마을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의성군 봉양면 도원1리 빈 공터를 활용, 마을 노인들이 작은 텃밭을 조성해 고구마와 옥수수, 잎당귀, 고추, 땅콩,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한편 치매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 기억키움 행복농장에서는 의성의 꿈나무들인 봉양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과 노인들이 함께 고구마 수확 체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노인들은 자라나는 원아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과정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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