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립 발판 위한 학습지원도 이어가
안동경찰서는 동안동로타리클럽과 연계해 불우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활동인 '희망+'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첫 지원대상은 안동 한 중학교 3년생인 권모(16) 군 가족이다. 권 군은 결핵과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 현재는 대장암 수술 후 요양 중인 86세의 할머니와 노후 주택에서 살고 있다. 한 달 수급비 50만원 남짓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와중에도 권 군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교우 관계도 좋아 첫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안동 경찰과 동안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0일 권 군의 집 도배와 장판, 베란다 창문 등을 교체해주고 가구 등을 지원했다. 또 학업을 위한 교육보장과 자립 발판 마련을 위한 학습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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