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호흡을 맞춰 일하는 외주파트너사(이하 외주사) 2곳이 한꺼번에 새로운 경영인을 찾으면서 인생 후반기를 계획하는 예비 경영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0일 홈페이지(www.pohangcci.or.kr)에 포항제철소 STS열연'냉연 조업지원(㈜세영기업)과 STS 2'3제강 조업지원작업(㈜대명)에 적합한 임원(전무급) 선정을 위한 공고를 게시했다.
포항상의 측은 "포항제철소 외주사 경영인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2005년부터 '경영인 공모'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6월 공고와 마찬가지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2개 업체에서 일할 임원을 선정한 뒤 경영평가를 거쳐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대표를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응시 자격은 196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상 포항시에 최근 15년 이상 계속 거주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체 운영경험이 있거나 기업가로서 경영능력을 갖춘 사람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 경험과 소신을 중요하게 살펴 뽑을 예정이다.
단 포스코'계열사 임원, 외주파트너사 임원, 포스코 경쟁사 직원, 기타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있는 경우는 임원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항상의는 13~20일 후보자 신청을 받고, 25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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