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 성주 주민, 원불교 신도 등 5천여 명이 11일 서울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명재 김천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집회에서 "사드는 단순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문제"라며 "서울 사람들도 관심을 갖고 반대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이에 앞서 사드배치반대 성주투쟁위'김천대책위 대표 6명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사드 배치 철회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