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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 등에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달라고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왼쪽)과 김영준 공동대표가 11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2016.10.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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