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시세 이끄는 '水' 인근 아파트…아크로 리버파크 등 주목

입력 2016-10-11 15:45:01

도시 내에서 강·호수 등 쾌적한 환경인근에 위치한 주택이 일대 시세를 이끌며 신규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림산업의 아크로 리버파크의 전용 59㎡는 3억5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2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한 달 간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붙은 단지로 조사됐다.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40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다.

3월 전주 에코시티 중앙호수공원 인근에서 공급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2차'는 평균 19.23대 1, 최고 52.57대1, 6월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 아이파크' 역시 호수와 인접 장점으로 청약경쟁률 평균 25.5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호수나 강 인근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주변 녹지를 따라 조성되는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힐스테이트 광교'(2018년 5월 입주)는 세대 중에서도 고층의 호수조망이 가능한 세대에는 1억이 넘는 웃돈이 붙어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강, 호수 등과 인접한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희소가치 높은 입지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프리미엄 효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비 청약자라면 강, 호수 등의 자연환경이 갖춰진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아크로 리버파크에 이어 강남 한강변에 선보이는 '아크로 리버뷰'는 강남 한강변에 위치해 희소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인접해 뛰어난 쾌적성을 자랑하고 여유로운 한강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8~35층, 5개 동, 전용면적 78~84㎡로 전체 595세대 중 4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주변으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과 센트럴시티,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이 있어 강남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가깝고,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근처에 있다. 그 외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반포대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 최고 명문학군인 반원초, 경원중, 세화여중, 세화고, 세화여고, 현대고 등을 품고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아크로 리버뷰는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 후 17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3 블록에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한다. 안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3.3㎡당 평균 93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인다. 단지는 주요세대가 시화호가 조망되며, 비조망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계획)가 바로 앞에 있어 안산과 생활권 공유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680가구로 선호도 높은 전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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