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45년 이상, 명문장수기업 찾습니다"

입력 2016-10-10 04:55:12

대경중기청, 기업 선정 공고…내달 18일까지 우편·방문접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45년 이상 운영한 명문장수기업을 선정, 포상을 내리고 홍보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장기간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한다는 내용의 '명문장수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10일부터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 평판 등을 골고루 평가해 내년 2월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단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문장수기업 평가기준은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45년 이상 주된 업종 변동없이 사업을 유지해 왔을 것 ▷기업의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브랜드 가치, 보유특허 수준, 제품의 우수성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업종별 평균 이상 ▷수출 및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이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국문 및 영문) 발급, 현판부착, 정부포상 우선 추천 및 언론매체를 통한 성공사례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당 기업은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마크를 부착해 판매하는 등 국내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업승계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 및 평가매뉴얼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중 명문장수기업 선정 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업체에 대한 자문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 일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02)212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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