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군 관계자 등 100여명 참가
검사SOS자립생활관(원장 김용수)은 8일 K2 공군기지 담장에 벽화 그리기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KT&G 상상볼런티어(volunteer) 12기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검사SOS자립생활관 직원, K2공군기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양육시설 퇴소 청소년들을 위한 검사SOS자립생활관은 K2공군기지가 인접해있고, 주변이 콘크리트 담장으로 둘러싸여 어둡고 삭막한 환경이었다. 이에 따라 검사SOS자립생활관은 지난해 11월 주변에 벽화 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이날 K2공군기지 담장에 벽화 그리기 작업으로 마무리했다.
김용수 원장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생활환경이 밝아지고, 주민들도 행복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과 기업, 사회복지시설의 사회공헌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