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글날부터 상주시장 공인(公印)이 훈민정음체로 바뀌었다.
상주시는 각종 인허가와 고시'공고 등에 사용하는 시장직인의 글자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알아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훈민정음체로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사용해왔던 공인은 한글을 한문 서체에 맞춘 구불구불한 전서체로 돼 있어 단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새로 개각된 공인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학교,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게 배포한 훈민정음글자체를 사용했다.
한글날을 기념해 9일부터 사용을 시작했으며, 폐기된 공인은 상주시 기록관에서 행정박물로 영구보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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