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상 7개 부문 수상자 선정

입력 2016-10-09 10:51:42

대구시는 제36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학술Ⅰ), 장원식 사진작가(예술Ⅰ), 이화영 계명대 교수(예술Ⅱ), 문인수 시인(문학), 박석현 TBC대구방송 보도국장(언론), 이광필 경북대 교수(교육), 박남환 계명대 교수(체육) 등이다.

서 교수는 산업·기술혁신분야 학술연구 활동을 기업 경영과 접목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고, 장 작가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시청각 교육자료를 개발해 청소년 정서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화영 교수는 클래식 대중화, 문 시인은 대구문학 알리기, 박 보도국장은 다양한 콘텐츠 기획, 이광필 교수는 과학교육 발전, 박 교수는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1981년 제정된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27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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