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보,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서류 허위 조작한 대구 오페라하우스 강력 처벌해야

입력 2016-10-08 04:55:01

대구오페라하우스 실무 직원들이 대형 행사 때마다 수십 명이 근무한 것으로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인건비를 타내고 있습니다. 수천만원을 대포통장으로 빼돌린 사실을 대구북부경찰서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직원 3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 TV 방송 등 여러 미디어에서도 보도할 예정입니다. 솜방망이 처벌이 안 되게 도와주세요.

(이○○, 9월 28일)

◇일부 간부 돈 빌리고 인건비 임의 처분 사실 밝혀져

◆답변

대구오페라하우스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서는 본지가 9월 29일 자 8면에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소속 직원들이 시간외근무 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편법적으로 수당을 받고 행사 비용을 부풀려 상당액의 금액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대구시도 부정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여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습니다. 시 감사 결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일부 간부가 직무 관련자로부터 돈을 빌리고 인건비를 임의 처분한 사실 등이 밝혀졌습니다. 본지는 향후 대구오페라하우스 관련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재, 보도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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