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징 노래 없어 힘 모아 만들었어요"
진대식 대구사랑예술인봉사단체 단장이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를 주제로 한 음반을 제작했다.
사문진 나루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들어온 통로로 요즘은 매년 10월 초 열리는 '100대의 피아노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사문진 나루터 가사를 쓴 진대식 씨는 "안동(안동역에서), 울산(울산아리랑), 부산(돌아와요 부산항) 등 각 지역의 특성이 있는 향토 대중가요가 많지만 대구지역을 상징하는 노래가 없어 안타까웠다" 며 "대구시민들이 힘을 모아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음반은 '대구의 노래'를 만들자는 진 씨의 생각에 동참한 사찰 주지 스님, 기업인, 진씨종친회 일가, 대구사랑예술인봉사단 단원들이 성금 2천700여만원을 모아 제작한 것이다. 작곡가 권영준 씨가 곡을 지었고, 가수 강연희 씨가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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