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동해안에 해병대가 투입돼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태풍 직후 태풍피해복구지원대책회의를 열고 장병 1,300여명을 복구 현장으로 보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장병들은 지난 6일 우선적으로 주둔지 인근 오천읍과 청림동 일대의 침수 가구를 찾아 청소 및 가재도구 정리, 주변 도로 정비 등을 지원했다.
7일에는 해안과 하천을 찾아 청소와 복구작업에 나섰다. 또 구룡포읍과 흥해읍, 오천읍, 청하면, 연인읍, 기계면 등 15개 지역을 찾아 하천정비, 시설물 복구, 쓰러진 벼 세우기 등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 병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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