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학 초대전이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미술의 모든 관계 지음 '間 '(사이 간)이란 의미에 담아 예술과 삶, 작가와 관람객, 아트센터와 지역사회 등이 상호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류 작가는 서예, 회화, 전각, 서각 등으로 표현되는 전통 서화예술을 입체적인 관점에서 탐구해왔다. 내용면에서는 전통과 현대, 서양미술과 동양미술, 중국예술정신과 한국문화를 한데 묶어 새로운 영역을 열었고, 표현매체에 있어서는 옛 것을 뛰어넘는 신경지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작가는 이번 출품 작품에 대해"전통서화의 현대적 변용과 응용서예론을 강조해 전통성이 강하다고 인식되어온 서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서예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류 작가의 전시는 16일(일)까지 진행된다. 9일(일) 오후 3시에는 류 작가의 '글씨와 그림 사이' 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053)584-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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