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깊은 사랑의 울림이 전해졌다.
3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영 역)과 김유정(홍라온 역)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주섰다.
김유정은 "부탁 하나만 해도 됩니까"라며 "오늘 하루종일 한 걸음 이상 저하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아도 되겠습니까"라고 청했다.
계속해서 "저하의 무릎을 베고 잠들고"라며 말을 이어나가자 갑자기 박보검은 말을 자르며 "그리하라"며 명했다.
이어 박보검은 "이번엔 내 차례인데 준비는 되었느냐"며 묻자 김유정의 얼굴을 감싸쥐며 키스를 상상한 듯 눈을 지긋이 감았다.
그러나 박보검은 김유정이 귀여운 듯 물끄러미 바라보다 "부탁같은 것 하지마"라며 "무엇이든 들어줄 터이니"라고 말했다.
한 걸음 이상 안 떨어지겠다던 이들은 서로 안은 거나 다름없이 딱 붙어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