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중에도 가스밸브 확인…똑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입력 2016-09-30 17:59:06

주거공간에 스마트 홈 시스템이 도입돼 외부에서 가스·보일러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세대 내 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스템은 외출 중에도 가스밸브를 끌 수도 있고 귀가 전에 보일러를 작동시켜 미리 방 안을 따뜻하게 할 수도 있다.

에너지 사용량을 알수 있고 방범 설정 등 절약 및 보안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된데다 주 수요층인 30~40대가 IT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마트 홈 시스템 적용된 단지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단지에서도 스마트 홈 시스템 적용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스마트 기기와의 연계를 통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외부에서도 방문자 확인 및 공동현관 문열림, 에너지 사용량 조회, 침실등 제어, 난방 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스마트 기기 하나로 세대 내 방문객을 확인하고 난방·침실등·거실조명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세대 내부의 거실과 주방 바닥에 침실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차단하며 단열라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설계로 결로 발생을 줄여 실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피트니트센터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주민운동시설과 함께 남녀 독서실 및 스터디룸 등이 계획되며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의정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며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형식이다.

단지가 위치한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 5배가 넘는 총 123만여㎡ 규모의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후광효과가 기대되는데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지 일대 약 62만㎡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총 사업비 3743억원을 들여 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30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으며 청약일정은 오는 10월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수)에 1순위, 6일(목)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수)이고, 정당계약은 18일(화)~ 20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