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복지·체육·산업 4부문 발표…내달 9일 '시민의 날'에 시상 행사
상주시는 29일 '2016 상주시민상 수상자'로 이재호 전 상희학교 교감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이(李) 씨 성을 가졌다.
학술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재호(61) 씨는 33년의 교직생활을 일선 체육교사와 장애공립학교 교감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체육 발전과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이무희(57) 씨는 현재 씨름 명문 상주공업고등학교에서 31년째 씨름부 지도교사로 근무 중이다. 수많은 입상자를 배출했고 상주시씨름협회 부회장도 맡으며 상주가 가장 많은 전국 단위 씨름대회를 유치하도록 한 숨은 주역이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이재춘(57) 씨는 모범운전자회 상주지회장이다. 30년간 교통안전과 지역 장애인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산업건설 부문 이성희(63) 씨는 현재 (사)전국새농민회 중앙회장이다. 과수원과 양계장을 운영하면서 선진화된 영농기술을 지역농가에 보급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시상식은 10월 9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시민의 날 축하공연' 식전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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