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활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가 웰빙과 건강을 챙기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주거공간과 공원이 함께 조성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파트가 성공적인 분양과 함께 선호의 대상이 되고있다.
직동공원 개발을 조건으로 공급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5.1대 1의 경쟁률로 의정부시에서 7년만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GS건설이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분양한 '포항자이'도 단지 내 대형공원이 들어서며 106대1의 경이적인 청약경쟁률로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에 축구장의 2.6배 넓이의 테마별 콘셉트 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순환산책로를 비롯한 자이홈캠핑장,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팜, 자이안센터 등 대단지의 장점을 활용한 풍부한 조경과 부대시설로 입주민에게 건강한 생활문화를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 입주를 시작한 '인천SK스카이뷰'는 단지 내 상암월드컵경기장 3배에 이르는 산책로를 조성으로 입주 직전 전용 84㎡ 기준으로 프리미엄이 3천만~4천만원 가량 붙으며 선호도를 얻었다.
거주지 인근에서 여가나 산책을 통해 휴식하며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며, 단지 내 공원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아파트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수요가 많다고 업계 전문가는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50번지 일대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녹양역'은 홍복산, 천보산이 단지 좌우로 위치하며 해오름 근린공원, 군마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 중 16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녹양역, 가능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며,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953만원 수준으로 공급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호수를 중심으로 수변데크가 설치돼 도서관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킨 라이브러리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들어서며 스포츠파크, 칠드런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와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며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영신지구 지역주택조합은 평택시 동삭동 593-1 일대(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지제역 SK VIEW(가칭)'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계절 변화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형 조경 디자인을 선보여 그린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59~84㎡, 총 649가구 규모며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며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SRT)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에 위치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에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은 단지 3면이 동명근린공원, 강동그린웨이, 길동생태공원, 명일공원, 방죽근린공원 등 여의도 4배 규모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30일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전용 59~127㎡, 총 4,9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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