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표이사 강석기)는 27일 달서구 파호동에서 '섹터별(거주지별) 야간 비상출동훈련'을 실시, 자사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대성에너지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런 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업무 외 시간에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태 수습 능력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비상출동훈련은 파호동 일대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뒤 중압배관이 파손되고 다량의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경보를 상황실 일제동시통보 시스템을 통해 불시에 발령하며 실시됐다.
사고 지점 인근 직원들은 비상출동훈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상황실에 현장 상황을 보고한 뒤 인근 긴급 차단 밸브를 신속히 차단하고 현장 긴급조치를 마친 후 응급복구를 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대성에너지는 최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난 22일 그룹본부, 대성청정에너지 대표이사 및 안전 관련 업무 책임자를 포함한 점검단을 구성해 'BCM(업무연속성관리) 공급설비 비상출동훈련'을 실시하고 재난상황실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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