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순·김병태·이철호 씨,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뽑혀

입력 2016-09-27 07:13:37

대구 동구청은 26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올해 추천된 11명을 심사한 결과, 김점순(59'신암1동) 씨와 김병태(56'방촌동) 씨, 이철호(55'안심1동) 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점순 씨는 10여 년 동안 동구 소식지인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또 신암1동 통장과 대구시 명예감사관,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주민불편살피미, 명예환경감시원, 적십자봉사단, 민들레봉사단, 동구 민원조정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김병태 씨는 현재 방촌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도 방촌청년회장'자율방범대장, 동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 재향군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방범순찰과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여러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

이철호 씨는 안심1동 통장협의회장으로서 지역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펼쳐왔으며, 집 고쳐주기와 김장 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며 재활용할 수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수리한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동구인상 시상식은 10월 15일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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