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둥지를 튼 다문화가족 3쌍이 23일 마성면 모심정에서 합동결혼식(사진)을 전통혼례로 치러 눈길을 끌었다.
문경문화원과 문경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준비하고 장병용 문경문화원 감사의 집례와 정정자 여성문화연구회장과 회원들이 집사를 맡아 진행한 이날 전통혼례식은 가족, 친구, 주민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복 속에 식이 치러졌다.
이날 혼례를 치른 부부 3쌍은 지상명'피노마리데스피, 석진호'도밍고노프레셔스, 서종희'정수연 씨 부부다.
문경문화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을 위해 전통혼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혼례를 원하는 시민은 문경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555-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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