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22일 사드 배치 관련 여성 발언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김 군수는 성명을 통해 "7월 13일 국방부 성주 사드 배치 발표 이후 군민들 간 갈등이 계속돼 군수로서 밤잠을 설치며, 군정의 안정과 군민의 화합을 걱정해 왔다"며 "이달 7일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4H 연합회 등 4개 단체 임원들에게 제3후보지 선택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과 설득 과정에서의 여성 관련 발언에 대해 군수로서 사과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이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발언을 한 것은 절대 아니며, 특히 여성을 비하할 마음이나 다른 뜻은 추호도 없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군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국가 안보를 위한 사드 배치의 본질을 이해해주고, 민심이 하루빨리 수습되고 단결해 지역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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