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남이 시켜주는 것이다
노병두 지음/정인출판 펴냄
보험회사 영업 책임자로 있는 저자가 '보험 세일즈'를 권유하기 위해 쓴 이 책은 몇 가지 관점에서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다. 우선 기존 이론과 확연히 다른 주장을 편다. '내가 잘나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달리 '그 어떤 성공도 남이 시켜주지 않은 것은 없다'고 단언한다. 또 사람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 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뒤집는다.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남들이 좋아할 만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일시적인 성공은 다른 방식으로도 가능하지만 궁극의 성공은 '좋은 사람'의 몫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또한 주장이 새로운 만큼 책의 형식도 신선하다. 짧은 스토리와 사진을 묶어 에세이 형식으로 세일즈와 성공 원리를 풀어낸다. 사진작가 이판수의 작품 10여 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저자는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인사팀, 기획팀, 지점장 등을 거쳐 현재 울산중앙지원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55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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